봄이오는 길목에서...
2019년 3월23일 토요일 오후, 고향 친구님들의
50년지기 친목회인 '사오회' 모임의 가려고 집사람과 부천집에서
지하철 7호선을 타고, 엄청먼 긴 거리를 다녀오며,
지하철 갈아탈때 마다 정류장에 있는 유리창에 글들을 모아 봅니다.
2019년 3월 24일 일요일, 그동안 주말 '김포 가톨릭문화원 '다녀오다
오늘은 오후 미사에 오랜만에 저희 성당에 다녀오며... 성가대 청년들이 준비한 특송을 듣고
정말 편안하고 멋진 ,포근한 주일의 미사를 올리고, 집사람과 돌아왔습니다.
♡ 홀로 로망
언젠간 저 호수길을 걸으리...
봄이면 저 파란 호수가를
자전거 타고 신나게 달리리라 !!
그런데 아직도 그냥
생각만 하고는
오늘은 바람불고 추워서
내년 봄으로 기달리지만...
내년엔 더 좋은 곳으로 이사를 간덴다.
오늘도 저 호수가를 내다보며
봄날 이사 하기전
눈오는 날 꼭 눈속에 걸어 봐야지~~
- 마르코 마이동 -
2019년 3월 26일 화요일 오전, 영동고속도로를 달려 도착한
수원 딸네집, 정말 4월 초엔 새 아파트로 이사 한다는데... 아직도 걸어보지 못한
저 호수공원 길을 걷고 싶어, 딸이 준비한 점심을 맛있게 먹고
혼자서 이 호수길을 걷다가, 또 하나의 호수가 연결되여 있어... 욕심 부리고 걷는데 ~~
여기서 저 건너편 호수길을 걸으면 될 텐데...
또 하나의 호수가 연결되여 있어, 그 길을 선택하여 신나게 걷습니다.
왼쪽의 토목건설 공사로 길을 끊어
임시 도로를 연결한 곳인데, 여기서 부터 길을 잘못 든것 같네요,
가도가도 원천호수는 안 나타나고
걷기좋은 트레킹 코스만 계속 연결되여, 그냥 큰길로 나온게 함정...
이 파란 트레킹 코스만 따라가면 신대호수가
나타 난다기에... 신나게 걸어간 것이 주변 신도시들로...
신대호수 진입로를 한참을 지나쳐, 핸드폰 현위치
길 추적으로 핸드폰 들고, 겨우겨우 되돌아서 한참후 진입로를 찾았네요,
그냥 저곳으로 넘어오면 될껄, 겨우겨우 진입로를 찾고서
30분을 고생한 바보짓 한 느낌에 허탈하여... 신대호수에서 인증샷을 남깁니다.
여기쯤에 도착할때 딸에게서 전화가 옵니다.
아직 어디 쯤 걷고 계신데..?? 힘들지 않는냐고 물어오는데...
길을 잘 못들어 늦는다는 말은 못하고 가보지도
못한 원천호수까지 갔다가 늦어 졌다는 대답을 하며... 허~ 허~~!!
매화꽃이 한참인 정말 멋진 신대호수길!!
딸아이 걱정 끼치며...
약 2시간 30분을 걷고 돌아와 냉수 한사발 하고 돌아 왔네요,
☃ 길
모든 길은 열려 있습니다.
수많은 길이 있지만
내가 걸어가야 길이 되어 줍니다.
아무리 좋은 길도
내가 걸어가지 않으면
잡초가 무성한 풀밭이 되고 맙니다.
막힌 길은 뚫고가면 되고
높은 길은 넘어가면 되고
닫힌 길은 열어가면 되고
험한 길은 헤쳐가면 되고
없는 길은 만들어가면 길이 됩니다.
길이 없다 말하는 것은
간절한 마음이 없다는 뜻입니다.
오늘도 아름다운 길을 만들어 보겠습니다.
2019년 3월 26일 화요일 오후, 수원 딸네서 돌아와
부천을 찾아준 거북이 친구님과 찐하게 술한잔 하고 온 늦은 밤 입니다.
? 오늘 당신의 하루가
기다린던 기쁜 소식이 꼭 오기를
기도하는 일들이 다 응답하기를
언제 풀릴지 모르던 일들이
다~ 잘~ 풀리길~~
바라는 일들이 막힘 없이
술술 잘 풀리길~
고민하던 일들이
마법처럼 잘 풀려주길~
생각지도 않은 기분좋은 일이
꼭~ 꼭~ 있기를~
하늘이 돕는듯
모든 일이 다 잘 되기를 ~
세상 만물인 당신이
잘 되기를~
그런 당신을 도와주길~~
2019년 3월 28일 목요일 12시 '지천회' 님들과
반갑게 3월 정모에 참석, 인천 터미널 롯데백화점 6층 식당가
일식집에서 맛있는 점심요이 주문하고, 4월달
여행계획 주제를 이야기 하며.. 언제나 건강과 행복을 기원 드립니다.
사랑이란
사랑은 강물과 같다
표면에는 아무리 거센 파도가 일어도
강바닥은 잔잔하다
사랑은 나무와 같다
폭풍우가 몰아치면 잎과 가지가 흔들리지만
그 뿌리는 항상 제자리를 지킨다
사랑은 수면과 같다
돌을 던지면 파문이 일지만
이내 잔잔하게 가라앉는다
사랑은 편지와 같다
오랜 세월이 흘러도 흐린 먹빛처럼
마음 속에 그리움 하나 키우게 한다
- 김경태, '사랑이란' -
오후엔 부천 가구백화점 친구님 사무실에서
부천 친구들 세명이 만나서 즐겁게 커피 한잔하고 돌아갑니다.
하루의 걸음 수와 운동효과 동영상
참 한주의 시간들이 무척 빠르게 느껴지는 오늘입니다.
늘 건강하십시요, 감사합니다.
'자유게시판'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오늘도 봄 기운속에 걷습니다. (0) | 2019.04.19 |
---|---|
흩날리는 꽃잎의 4월 (0) | 2019.04.19 |
나는 친구가 너무 좋다. (0) | 2019.03.21 |
서울 청담동 조카아이 '설아' 돌잔치 (0) | 2019.03.21 |
걷고 또 걷자!! 힘차게~~ (0) | 2019.03.16 |